20110630
댕이와 정말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본 공연.
여행이든, 연극이든, 어떤 것을 하든, '누구'와 함께라는건 참 중요한가 보다.
이번이 두 번째 였는데 첫 번째때 보다 재밌었고 내 상황과 맞물려서 인지 내용도 많이 와 닿았다.
어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숨겨진 재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자식들.
마음의 세탁이 필요한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다.
나조차 '돈' 때문에 생각하는 바가 많아진 요즘이다.
진짜 세탁이 필요한 건 '옷'이 아니라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공연소개 글이 잊혀지지 않는다.


공식클럽(오아시스세탁소)에 현재 공연중인 배우들의 사진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연극이나 영화나 배우들 얼굴을 워낙 기억하지 못해서 사진이라도 남겨두면 시간이 좀 지나도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윤부진(장민숙 역, 세탁소 주인 아주머니)/고훈목(염소팔 역, 세탁소 아르바이트생)/김선하(강대영 역, 세탁소집 딸)


백미광(박아주, 안미숙 역, 작은딸)/엄락희(허영분 역, 소녀엄마, 며느리)/정민성(서옥화, 나양미 역, 간병인)


손경원(강태국 역, 세탁소 주인 아저씨)/최상민(전영민, 안경우 역, 작은 아들)/정우혁(이석운, 안유식 역, 거지, 큰 아들)

이온유(소녀 역)

눈썰미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프로필 사진이랑 맞게 매치 했는지 모르겠다. 극중 이름은 신경 안썼더니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고...
특히, 간병인 역 하셨던 분은 분장이랑 프로필 사진이 가장 많이 다른것 같다.ㅎㅎ


모든 이미지 출처: oasis-setakso.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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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마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