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8.20 뮤지컬 정글북 관람
  2. 2016.08.20 방울토마토 수확
  3. 2015.06.15 오늘 하루, 20150614
  4. 2015.06.15 오늘 하루, 20150613

@유니버설아트센터

 

 

평이 넘 좋아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좋아서 다행!

 

제대로된 공연 본지가 언제인지...

극장에서 보는 영화라곤

더빙된 에니메이션

공연이라곤 캐릭터 공연.

소극장 연극.

뭔가 늘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아이들 공연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정글북은 좀 다르다.

추천해줘도 부끄럽지 않을 작품.

 

 

스토리야 이미 검증된거고

제대로 된 무대장치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까지.

내가 보기에도 즐거웠고

아이에게 질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내년에도 한다면

또 볼 용의가 있다

 

 

공연 본 후 저자리에서 계속 늑대울음소리를...

흰 늑대가 높은데 올라가서 그렇게 울었던게 기억난다고ㅋㅋ

나는 모글리나 발루에게 눈이 갔는데

아이는 비단뱀 카아와 공작새가 좋다고 했다.

예쁘다고...ㅎㅎ

그 중에서도 카아가 젤 좋단다^^

 

 

*아이와 공연 관람시 좌석은 4-6열(6열이하)로 하자.

-무대 전체관람을 위해서는 좀 더 뒤가 좋겠지만 초등전에는 아이의 집중을 위해 그 정도가 좋을듯하다.

 

*유니버설아트센터 주차는 서울대공원 후문주차장이용(10분 300원) 

Posted by 마마필로 :

방울토마토 수확

2016. 8. 20. 00:24 from Just/My Sweeitie

봄에 심었던 방울토마토 모종에서

토마토가 달랑 두개 열렸다.

 

 

이미 빨갛게 익었고 더이상

기다려도 소용없을것 같아

올해 농사는 여기서 끝내기로.

새콤한 맛.

 

네 살때 어린이집에서 받아왔던 모종이 생각났다.

생각없이 두었는데 열매가 맺혀서

넘 신기한 맘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네 살 아이는 그걸 참을 수가 없었다.

안보는 사이에 똑 따버렸다.

두번째 났을때도 똑 따서 뒤로 숨겼다.

두번째는 못참고 따면 어떡하냐고 버럭했던 기억.

 

겨우 한살 차이인데 너무 달라졌다.

정말 어른스러워졌다.

두살과 세살, 세살과 네살의 차이와는 다르게

네살과 다섯살의 차이는 엄청난 느낌이다.

 

Posted by 마마필로 :

오늘 하루, 20150614

2015. 6. 15. 22:47 from Just/My Sweeitie

일요일.

 

늦잠 후 아점.

집에 있는 게 너무 힘들고 지겨운 건
아이보다 엄마 아빠.

무작정 나가고 보는 남편.

일단 시동부터 걸고, 어디 가지...?

그래서 간 곳.

궁평리 해수욕장.

궁평항을 가려다 아이가 밟을 수 있는 모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해수욕장으로 검색.

궁평리 해수욕장 가는 길.

 

아이의 'ㅇㅇㅊ'이후 차라리 장거리 이동에 동영상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아이패드 거치대 설치.

요즘 아주 푸욱 빠져있는 '바다탐험대 옥토넛' 내가 봐도 정말 재밌어~ㅎㅎㅎ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나비 날개'

오늘까지만 하고 빠이빠이.

반짝이가 떨어져서 도저히 안되겠어ㅠㅠ

 

오늘은 러블리베이비~^^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그냥 오기 웬지 섭섭해서 찍어 본 궁평리 해수욕장.

기대는 하지마세요~

곱지 않은 모래와 해변이라 하기에 민망한 해변.
해변 뒤로 (작은)솔숲이 있어 캠핑할 수 있게 되어있음.

시설은 그닥.

사유지라고 되어있었고 캠핑장 이용료 등이 있는 듯 했지만
메르스 여파로 한산한산.
(언제쯤 포스팅에 '메르스'라는 단어를 안쓰게 될지...ㅜㅜ) 
여기에 사람까지 많았다면 별로 안가고 싶을거 같다.

 

숙녀로 변신시켜 주는 밀짚모자♡ 

 

출출한 시간 바닷바람 맞으며 먹는 컵라면 최고~~~^^

 

저녁은 동네에 와서 삼계탕으로 마무리

 

이런거 한 번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며...ㅋㅋㅋ

낮잠 안잤기에 혹시나 집에 가면 뻗을까했는데
역시나 낮잠 없이도 열시쯤 잠든 우리 아가~
오늘 하루도 행복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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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마필로 :

오늘 하루, 20150613

2015. 6. 15. 01:46 from Just/My Sweeitie

토요일.


메르스는 언제쯤 잠잠해져서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질까.

이렇게 좋은 날들에 아이와 집안에 있기란. 참...

 

함께 놀기에 지친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병원놀이

 

 

 

아이는 진지한데 아빠는 누워있는 환자가 좋을 뿐.

 

 

갑자기 눈앞에 보이는 책을 꺼내와 읽어달라기도 하고

 

 

있는 장난감 없는 장난감 다 가지고 놀다가

 

 

더이상 할 게 없어서 결국 집앞 카페에 팥빙수 먹으러

 

 

돌아오는 길, 지나칠 수 없는 놀이터

오늘 신발까지 벗어두고 한일은...

 

 

미끄럼틀 가장 높은 곳 정복하기.

 

 

 

어느새 초록이 이만큼이나 푸르러진 여름 길목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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