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강원도 여행]

 

경로: 캔싱턴 플로라 호텔+글램핑 -대관령 양떼 목장-숲체험장-안목카페거리-오색 주전골-오색약수 온천

기간: 2016. 6. 4 - 2016. 6. 6

 

글램핑 패키지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텐트안은 또 하나의 호텔방

 

 

침대, 티비, 냉장고, 테이블-

다 갖춰져있고

미리 세팅까지 다 되어있어

가는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잠을 잘 수 없는게 아쉬울 정도-

 

 

난방기, 전기장판, 발매트까지

세세하게 준비한 흔적이 보인다.

 

 

준비된 디너세트.

소고기, 양갈비, 닭고기, 랍스터까지-

여기에 식사도 준비된다.

 

 

적어보이는 양이지만

천천히 먹다보니

우리 식구는 배가 불러

다 못먹을 정도였다.

(평소 많이 먹는 편 아님)

 

 

셰프로 빙의했으나 딸램 반응은 시크ㅋㅋ

 

 

얼마만에 무도를 보면서 한 식사인지-

이순간 이건 아이를 위한 여행이 아니라

나를 위한 여행이구나 생각했다!

 

 

구운 고기를 식지않게 해주던

워머

별거에 다 기분이 좋아짐

 

 

어린이 메뉴

스파게티와 볶음밥

이게 너---무 늦게 나왔던게 흠.

결국 아이는 한입도 못먹었다.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도와주던 남직원1분 여직원1분

엄청 친절하고

세세히 살펴주셔서

정말정말 기분좋았다.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덕분에 잘 쉬었어요 감사해요!

 

호텔내에서 놀기-

 

글램핑장 주위에 있는

나무그네와 해먹-

 

 

모래놀이장-

 

 

산책-

 

 

이런 수도꼭지 처음 봄-

아이는 별게 다 신기ㅎㅎ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있다.

그 중에 오토바이를 꼭 타고 싶다고-

땡볕에 20분이 너무 길었다ㅋ

 

 

 

글램핑장에 와주었던 코코몽

미리 살짝 얘기해줘서 엄청 기다렸는데

만나고 너무 좋아함.

 

 

그런데 잠시후 알바생이

더웠는지 동심을 깨주심ㅠㅠ

멀리서 지켜보다가

코코몽이 부러졌다며 눈이 땡그래져서

점점점점 가까이 다가가본다

급히 데리고 왔는데

자꾸 코코몽이 짤라졌다고...ㅠㅠㅠㅋㅋㅋ

 

 

해가지면 모닥불도 피워주고

 

 

조명이 들어와서 분위기 업업.

 

 

정말 만족했던 글램핑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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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강원도 여행]

 

경로: 캔싱턴 플로라 호텔+글램핑-대관령 양떼 목장-숲체험장-안목카페거리-오색 주전골-오색약수 온천

기간: 2016. 6. 4 - 2016. 6. 6

 

캔싱턴 플로라 호텔

 

 

여기 맞나? 싶은곳으로 가다보니

주위 밭으로 둘러싸인 곳에

덩그러니 솟은 건물하나

 

예쁘게 꾸며진 호텔 내부

 

 

 

평창동계올림픽이 있어서인지

1층 로비에서

동계올림픽 관련 전시중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로 구성 된

수페리어 패밀리트윈 룸

 

내부 리모델링 되었다고 들었는데

깨끗했고 바닥이 나무여서 좋았다.

8층과 9층에만 이 룸이 있다고 한다.

 

 

 

욕조가 있어 좋았는데

마개가 꽉 막히지 않고

욕조에 물을 받으면 자꾸 물이 줄어들었다.ㅠ

1박만 하는거라 그냥 넘어가는걸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캔싱턴 플로라 호텔.

미로같은 모양

 잘 가꿔진 넓은 정원

 

 

원래 이모습인지

계절이 안 맞은건지

꽃은 없었다.

더 더워지면 산책은 힘들것 같다.

 

 

실내수영장과 연결된 작은 정원

 

 

 

호수쪽으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오히려 좋았다.

밤이되면 조명이 예쁘게 들어와

산책하기에도 좋다.

 

 

정원과 글램핑장 사이의 개울

 

 

여기서 아이 '쉬'시키는 분 보았음.

보는눈들도 있고

아이들 들어가 물장난도 하던데

그러지 말아요-

 

성수기에만 개장한다는

실외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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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16. 5. 23 - 2016. 5. 24

여행지: 곤지암리조트+화담숲

 

모노레일에서 내려 지도 확인.

모노레일은 이용했다면

숲속산책길1코스와 테마원 중

하나를 선택해서 내려갈 수 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테마원의 길들은

모두 매끄러운 길이기 때문에

유모차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

 

나는 숲길을 걸어보고 싶었기때문에

(아이가 조금 걱정이되지만)

숲속산책길2코스를 돈 후

테마원으로 내려오기로 결정.

 

 

숲 속으로 들어오자마자

이 길로 오길 너무 잘했다고

계속 감탄 감탄.

 

 

비가 내린 후라 잎들마다 물방울이 맺혀있고

가득가득 초록잎에

싱그럽다는 표현이 딱 어울렸던 곳

비온 후라 더 더 좋았다.

 

 

 

 

 

솔잎에 맺힌 물방울도 예뻐.

 

유명한 사진 한장 찍어 보고팠으나

아이가 영 협조를 안해줌.

도망가는 아이 손잡고 겨우 찍은 한장:)

 

점점 지쳐가는 아이-

이제 얼른 내려가야 할 것 같다.

 

아마도 가장 높은 곳?

여기서 부터는 테마원으로 가는

내리막길이다.

 

 

 

구불구불 깔아놓은 푹신한 길.

 

"푹신하니까 걷기 편하다. 이 길이 끝나면 어쩌지?"

"그럼 그냥 옆길로 가면 되지 뭐!"

 

쏘쿨. 아.. 그렇지...

엄마는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촬영중

 

테마원은 이렇게 정비된 길이다.

지루해하는 아이에게 너도 가면서

사진을 찍어보라고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고슴도치 집

 

숲 입구에 있던 민물고기생태관과

곤충생태관을 내려오는 길에 들렀다.

규모는 아주 작다.

 

 

 

이렇게 산책 끝.

너무나 잘 걸어준 아이에게

칭찬 백만게 해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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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16. 5. 23 - 2016. 5. 24

여행지: 곤지암리조트+화담숲

 

화담숲 매표소는 리조트에서

조금 걸어올라가야 나온다.

리프트를 타거나 걸어올라갈 수 있고

차를 매표소 앞까지 가져갈 수도 있다.

단, 리프트는 올라가는 것만 운행한다.

리프트를 이용했다면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매표소를 왕복하는 리프트

 

전날밤부터 비가 내려서 날씨가 쌀쌀해져

화담숲은 못가겠다 싶었는데

점심을 먹고나니 비가 그치고

기온도 괜찮아져서

체크아웃 후에 화담숲으로 갔다.

 

리프트 타고 이동중

 

비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비옷과 장화를 준비해갔음.

 

표를 끊고 화담숲으로 입장

곤지암리조트 투숙객은 단체이용금액 적용.

 

아이랑 둘이 가야하기에

모노레일로 이동한 후 내려오면서 산책하기로 함.

 

화담숲 초입에 있는 주막겸? 카페.

저 기와집에서 막걸리를 마실 수 있음.

 

모노레일 타러 가는 길.

 

여기서 모노레일을 기다린다.

 

평일이라 바로 끊고 탈 수 있었지만

주말에는 일찍 표를 끊어야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있어 모노레일을 선택했지만

성인들만 간다면 천천히 걸으면서

숲 전체를 산책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모노레일 대기소 앞의 이끼숲

 

모노레일

 

두칸짜리 작은 모노레일.

올라갈 때 안내방송도 나오고

아이들은 움직이는 것에 탄다는 것 자체로

즐거워하니 아이가 있다면 탈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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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16. 5. 23 - 2016. 5. 24

여행지: 곤지암리조트+화담숲

곤지암리조트 콘도

디럭스 스위트 B타입

트윈룸+온돌룸

A타입은 침대가 더블인것 같다.

 

거실

 

주방

 

트윈배드 룸 1

 

트윈베드 룸 2

 

온돌 룸

 

조금 좁았던 욕실

 

비욘드 샴푸와 바디샴푸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차는 없었음.

 

평일이라 그런지 12층을 주셔서 뷰가 좋았다.

 

룸에서 보이던 정원

 

룸에서 보이던 슬로프

 

룸에서 보이던 수영장

 

리조트 둘러보기-

사실 이날 해야할 일이 있어서

첫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방에만 있었다.

오랜시간 티비만 보게한 아이에게 미안...

 

로비에 있었던 하트 포토존

 

 

리조트 내 가게들-

스키장 비시즌에 평일이라 많이 한산했던 모습

겨울엔 이 곳이 많이 북적이겠지.

시계탑

 

요즘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 시즌이 아니라도

화담숲 때문에 일년내내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화담숲외에도 투숙객들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도 아주 좋다.

특히 밤에 나가면 조명과 함께

분위기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일 끝내기 전에 잠깐 쉴겸

잠시 나갔다 왔는데

아이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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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마닐라, 필리핀(Manila, Philippines)

여행기간: 2016. 4. 16 - 2016. 4.19 (3박4일)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해서

한시간 이상을 머물렀던 SM내의

장난감 가게.

 

 

여기서 무려 아이는

인형의 집을-

 

 

아빠는 축구골대를

사가지고 와서는

이걸 조립하고 노느라고

호텔방에서 나가지도 않았다.

 

강원도에서 낡은 버려진 축구골대에

공 넣고 들어가는 걸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계속하고 싶어했는데

그 기억으로 샀을거라 믿고싶다.

나도 맘에 들고  괜찮았는데

일단 인형의집이 있으니 안중에도 없음.

 

아이를 위해 드림웍스도 가고

나는 히든밸리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역시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

계획따윈 필요없는 것.

 

너무 비싸게 불렀던 택시 기사 덕분에

히든밸리는 가볍게 포기해주고-

아이는 모두다 관심 밖.

 

무리하게 움직여서 컨디션 나빠지고

짜증내는 것보다

최대한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움직인다.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엄마 아빠와 낯선곳에서 24시간 내내 함께 하는것

그로 인한 정서적인 교감.

그걸로 충분하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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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마닐라, 필리핀(Manila, Philippines)

여행기간: 2016. 4. 16 - 2016. 4.19 (3박4일)

 

나의 여행에서 가장 비중을

덜 차지하는 걸 꼽으라면 맛집탐방?이다.

먹는것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사진도 다 없지만

특별한 것도 없었던 먹거리들.

 

1. 샤키(Shakey's)피자 집

위치: SM mall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인.

특별히 뛰어난 맛은 아니다.

첫날 체크인 전 배고파서 갔던 곳.

그래도 이런곳은 완전히 실패하는 곳은 아니기에.

 

까르보나라

 

샐러드

 

피자

 

 

2. PANCAKE HOUSE

위치: SM mall

 

 

브런치라기엔 거창하고,

늦은 아침을 먹으러 갔던 곳.

분위기가 내 취향저격.

맛은 쏘쏘.

 

 

 

모든 커피종류가 주문되지 않아

주문되는 기본?으로 주문했었는데

보기엔 괜찮은데

맛은 영...ㅠㅠ

 

Pancake for Kids

별거 없네-

위에 초콜릿 몇 알 뿌려줌.

근데 아이는 엄청 좋아함ㅋ

팬캐익은 안먹고 초콜릿만 집어먹음ㅠ

 

 

 

3. Irish Potatoes

위치: SM mall

 

군것질.

맛은 안봐서 모르겠다....

 

 

손가락에 저 빨간 가루(치즈가루?)

잔뜩 묻히면서 먹어서 보기 불편했던...

 

이 더위에 꼭 그렇게 안겨야겠니..ㅠㅠ

나는 이렇게 쨍쨍한 날씨를 좋아하지만

딸램은 얼굴부터 익어가면서 땀 뻘뻘

보기 안쓰럽긴하다..

 

그 밖에 COD내의 음식점들

매우 깔끔하고 맛도 괜찮다.

그러나 가격은 좀 나간다.

아빠와 아이만 갔다온 한식당도 괜찮다고 했고

무슨 샌드위치를 포장해왔던 카페도 있었다.

 

특별히 예약해서 갔던

소피텔의 스파이럴 부패도 좋았다.

'좀 일찍 가서 석양도 보고 사진도 찍고'가

계획이었지만,

아이가 가는중에 잠들었다.

음식이 아주 맛있다기 보단

그 분위기를 즐기러

마닐라 첫 방문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하다.

 

오랜만에 졸리비도 먹었는데

더운데 안움직이고

(남편이 나가서 사옴)

룸에서 먹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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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마닐라, 필리핀(Manila, Philippines)

여행기간: 2016. 4. 16 - 2016. 4.19 (3박4일)

 

SM MALL OF ASIA

 

마닐라배이쪽으로 나가는 연결다리.

3일동안 매일 갔는데

마닐라배이가 거기인줄 몰랐다ㅠ

진작 가볼껄.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

 

실내에 있던 놀이기구

 

유료로 대여해주던

자동차카트와 유모차들.

역시 마닐라배이는 밤에 와야...

말없이 석양을 감상한다는 건

아직은 꿈같은 얘기.

그래도 아이와 함께 한다는것은

또다른 행복이다.

 

맵 한번 확인해주고

하나씩 둘러보기

 

시선끌기 좋은 놀잇감-

우리나라에 비해 이용시간이 꽤 길다.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다 탑승.

그러나 물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옷이 조금 젖자

금새 나오겠다는 신호를 보냄

호루라기 신호도 잘 기억한 기특한 딸램^^

 

관람차를 향해 가는길.

지나가는 길에 분수도.

 

마닐라배이의 관람차,

모아 아이(MOA eye)

 

 

탑승.

다시는 안타는 걸로ㅠ

야경이 멋지면 뭐해

겁나서 눈뜨고 제대로 내려다볼 수가 없다.

나 고소공포증도 없고

겁도 없는편인데

혹시나 떨어질까... 정말 무서웠다.

티켓값이 저렴하진 않았던걸로 기억.

내부에 에어컨까지 나오니 그럴만하다.

타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강바람 맞으며 한잔 하고팠던 거리.

 

관람차 타고 걸어오는데

처음으로 구걸하는 소녀를 만났다.

세부에선 정말 흔했지만

마닐라엔 없는줄 알았는데ㅠ

웬만해선 떨어지지 않고 옆에 딱 붙는

그들의 습성을 경험했기에

겁나서 얼른마무리하고 호텔로.

마지막으로 비행기 한번더 탑승해주심.

9시가 넘었었나?

늦은시간이어서 택시 조차 겁이 났는데

COD셔틀이 늦게까지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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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마닐라, 필리핀(Manila, Philippines)

여행기간: 2016. 4. 16 - 2016. 4.19 (3박4일)

 

 

여행이라 하기엔 너무 한게 없었던,

그럼에도 나쁘지 않았던 마닐라 여행.

모든걸 내려놓아서 그랬는지도.

 

일찍 도착한 덕분에 시간이 남아 MOA먼저.

셔틀 타는 장소 COD main gate.

체크인 한 로비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온 후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다.

 

 

 

 

하얏트 시티 오브 드림스의,

특별할 것 없는 기본룸.

 

 

 

 

 

 

룸에서 보이던 뷰

 

외관이 번쩍번쩍 화려한

COD 호텔들의 외부.

 

내려다 본 수영장

작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너무 추웠다.

너무너무 바람이 심해서

태풍이 오는 줄 알았음.

호텔들 사이에 있어 그랬는지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다.

 

추워서 들어갈 엄두도 못내겠던데

아이는 아빠와 별거없는 수영자에서도 잘 논다.

그러나 새파래지는 입술을 보니 더 안되겠고

나도 추워 더 있기가 힘들어

오래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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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송추계곡

2015. 7. 4. 23:30 from Stay/Korea

날이 더워지다보니 공원보다는 물놀이가 떠오른다.

계곡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나무그늘에 자리잡고 쉬면서 물놀이도 하고-

하지만 송추계곡은 이제 그 이미지를 떠올리면 안될 것 같다.

 

계획에 없었지만 가까운 계곡을 떠올리다 가게 된 송추계곡.

한창 가물었지만 얼마전에 비가 왔으니 물이 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갔다.

 

그런데 가보고 알았다.

작년에 왔던 곳임을..;;

실망해서 다시 못오겠다 했는데 새까맣게 잊고 지내다 일년후에 또 갔음..ㅜㅜ

내년에 또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포스팅한다.

 

현재의 송추계곡.

 

주차하고 계곡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상가건물들.

 

예전에는 계곡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도 하고

자릿세를 받는 가게들이 있었다는데 그때는 안와봐서 잘 모르겠다.

지금은 그런 가게들 대신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비어있는 곳이 더 많다)

 계곡도 거의 못들어간다고 봐야한다.
작년에도 이 모습이었다.

 

여기까지만 계곡에 들어가서 놀 수 있음.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이 굉장히 짧다.

계곡 초입 한 50미터쯤 되나. 앉을 곳도 마땅치 않다.

 

비가 왔다고는 하지만 물이 많지는 않다.

 

 

가장 많은 곳이 이정도. 어른 종아리 반쯤 되려나...

 

 

그래도 물이라고 아이는 좋아하지만 마땅히 할 게 없다.

이름이 워낙 알려진 곳이어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단위의 사람들은 계속 온다.

앉을 곳도 없고 그나마 물이 차있는곳도 얼마안되니 너무 복잡해져서

사람들 몰려들때쯤 우리는 일어났다.

이제는 등산이 아니면 다시 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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