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2016. 5. 23 - 2016. 5. 24

여행지: 곤지암리조트+화담숲

 

모노레일에서 내려 지도 확인.

모노레일은 이용했다면

숲속산책길1코스와 테마원 중

하나를 선택해서 내려갈 수 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테마원의 길들은

모두 매끄러운 길이기 때문에

유모차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

 

나는 숲길을 걸어보고 싶었기때문에

(아이가 조금 걱정이되지만)

숲속산책길2코스를 돈 후

테마원으로 내려오기로 결정.

 

 

숲 속으로 들어오자마자

이 길로 오길 너무 잘했다고

계속 감탄 감탄.

 

 

비가 내린 후라 잎들마다 물방울이 맺혀있고

가득가득 초록잎에

싱그럽다는 표현이 딱 어울렸던 곳

비온 후라 더 더 좋았다.

 

 

 

 

 

솔잎에 맺힌 물방울도 예뻐.

 

유명한 사진 한장 찍어 보고팠으나

아이가 영 협조를 안해줌.

도망가는 아이 손잡고 겨우 찍은 한장:)

 

점점 지쳐가는 아이-

이제 얼른 내려가야 할 것 같다.

 

아마도 가장 높은 곳?

여기서 부터는 테마원으로 가는

내리막길이다.

 

 

 

구불구불 깔아놓은 푹신한 길.

 

"푹신하니까 걷기 편하다. 이 길이 끝나면 어쩌지?"

"그럼 그냥 옆길로 가면 되지 뭐!"

 

쏘쿨. 아.. 그렇지...

엄마는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촬영중

 

테마원은 이렇게 정비된 길이다.

지루해하는 아이에게 너도 가면서

사진을 찍어보라고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고슴도치 집

 

숲 입구에 있던 민물고기생태관과

곤충생태관을 내려오는 길에 들렀다.

규모는 아주 작다.

 

 

 

이렇게 산책 끝.

너무나 잘 걸어준 아이에게

칭찬 백만게 해준 날.

 

Posted by 마마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