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의 거의 모든 기준이 "아기" 인 것 같다.
때때로 허탈하기도 하지만 난 엄마니까!
우리 아기의 생애 첫 여권!
부쩍 자기 주장 생겨서 옷도 입기 싫은거 안입으려 하고
머리도 하기 싫으면 안 묶으려 해서
일단 사진만 찍자 하고 데려가서 찍었는데
낯설어서 그런지 의자에 앉아서 얼음되어 버린 우리 아기.
사진 보고 빵 터졌는데 엄마눈엔 넘넘 귀여워^^
월요일 신청해서 목요일에 받았다.
그리고 오늘 주문한 아기 래쉬가드와 후디 타월.
핑크가 썩 맘에 들진 않지만 긴팔이 찾기 어렵고 몇 번 못 입힐게 뻔해서
적당한 선에서 골랐다.
너무 늦게 오지 않아야 할텐데...
사이즈가 잘 맞아야 할텐데...
착샷이 기대된다..ㅎㅎ
아직 조금 더 남았지만 슬슬 거의 준비가 되어 간다.
역시 아기 관련해서 챙길게 정말 많다.
이번에 다녀와서 한꺼번에 정리 해 두면 다음번 부터는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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