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자연휴양림

2012. 6. 14. 10:59 from Stay/Korea

2012년 5월 6일.

오빠는 자전거로 나는 차로 함께 갔던 축령산자연휴양림.

 

 

원래 알던 곳도 아니었고 유명한 곳인줄도 몰랐는데

가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서울에서 멀지 않고 숲도 우거져 있고 꽤 맘에 들었다.

단점이라면 좀 가파르다는 것.

내 배가 많이 불러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자전거 타고 올라오는 오빠-

끝까지 가지는 않고 이 지점에서 만나서 함께 갔다.

 

우리는 가볍게 산책을 했고,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

가볍게 산책만 하자 했는데 경사도가 ㅎㄷㄷ~

 

울창하게 우거진 숲.

캠핑장도 있고 따로 숙박시설도 있는것 같았다.

많은 텐트들이 있어서 텐트 구경도 좀 하면서 조만간 우리도 하나 질러야지 했다.

 

포즈잡으려다 어정쩡하게 찍힌 사진ㅋㅋ

이때도 배 너무 많이 나와서 숨이 헉헉 차다 했는데 지금보니 이때는 참 봐줄만 했다.

그리고 몸도 가벼웠던것 같다. 지금은 너무 힘들어..ㅜㅜ

 

맑은 하늘과 오월의 푸르름을 담고 싶었는데

내 눈으로 본것만큼 표현이 잘 안된다.

어쨌든 그런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

 

계곡옆에 자리깔고 도시락도 먹고

조만간 또 오자 했었는데 벌써 한달이 넘게 지나버렸다.

한번 더 가는게 참 쉽지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한번 찾게 될 것 같은 곳.

 

 

Posted by 마마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