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6월24일 수요일)

어제 먹은 약이 효과를 보는걸까

다리에 올라왔던 붉은 점들이 눈에 띄게 들어갔다.

 

 

 

아이 컨디션도 좋아졌다.

특히 밤에 자는중에 깨서 투정하는게 없어졌다.

낮까지는 혀 아프다는 얘기를 종종했으나

저녁밥은 전날 못먹던 고기까지 다 먹어주었다.

 

5일째(6월25일 목요일)-치료 끝.

잠도 잘자고 몸에 올라왔던것도 싹 사라졌다.

입안에 상처도 다 없어졌다.

-약은 2일치(알러지 물약 4회(1일2회) ) 먹음-

저녁에는 먹여주던 숟가락을 가져가서 스스로 다 먹었다.

 

밥 다 먹었다고 그릇 들고 보여줌^^

 

원래 먹여주는거 싫어하고 스스로 잘 먹는 아이였는데

밥그릇 자체를 보기싫어더니 이렇게 싹 비워주니

정말 다 나은것 같았다!^^

피곤해서 생긴 병이니 잘 먹이고 잘 재우는게 최고인 듯.

그리고 약을 먹어 더 빨리 좋아진 것 같기도하다.

 

그런데 밥먹다 갑자기 먹기 싫어지니까 하는 말

"나 혀가 다시 아파졌어~"

이제 이런 꾀도 부린다ㅋㅋㅋ

 

이번일을 계기로 아직 낮잠이 필요한 시기임을 깨달았다.

하루에 적어도 10시간 많게는 12시간 정도(낮잠 포함) 자야

피로가 쌓이지 않는것 같다.

화를 좀 내서라도 낮잠을 재우거나

데리고 나가서라도 재우도록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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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마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