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기 전에 다녀 온 남대문시장.

아이는 남대문시장이 처음이었다.

두고 가고 싶었지만 오전에만 갔다오기에는 너무 빠듯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가까운 신세계백화점에 주차하려 했지만 하필 쉬는 월요일..ㅠㅠ

급하게 검색해서 서울스퀘어에 주차.

주차권은 쉽게 받을 수 있지만 한시간 반까지 무료이고 중복 적용되지 않으니 유의.

아이 맞추느라 시간 보지 않고 다녔더니 주차비 좀 냈다.

 

목적은 발레슈즈.

게으른 엄마가 인터넷주문 타이밍을 놓쳐서 수업 하루전에 급하게 사느라 거기까지 갔다..

아이가 이것저것 신어보느라 고생해서 그렇지 가본건 잘 한 것 같다.

이제 사이즈 파악 되었으니 다음부턴 혼자 가도 될 것 같다.

 

구입한 건 슈즈, 여름용 발목타이즈, 긴 타이즈, 가방.

특히 공단으로 된 슈즈가 넘넘 맘에든다.

 

지민이의 첫 발레 슈즈^^

 

사이즈 165. 아저씨가 신겨봐주시고 맞는 사이즈라고 해서 샀다.

발레슈즈는 15-20정도 여유있게 사야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여유있는 느낌은 아니다.

170이 더 좋았을듯.

 

간 김에 여름신발도 구매.

 

 

 

사이즈 각 170.

작년에 150 신었으니까 160을 샀어야 하는데

그 날 땀이 차 있어서였는지 160은 너무 꽉끼어서 170을 사야한다고 하셨다.

근데 집에와서 신어보니 넘 크다ㅠ 165가 있으면 좋으련만...

160으로 샀다 발 꽉끼어 불편해서 못 신는 사태가 발생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기로...

 

마지막으로 서울스퀘어에서 남대문 시장은 네살아이 데리고 걸을만한 거리다. 성인은 당연 가까움.

발레복 매장은 금방 찾았는데 아이들 신발 파는 곳 찾을 때는 좀 헤맸다.

적어두고 다음에는 헤매지 말아야지.

우선 유명한 부르뎅아동복이나 삼익패션타운(원아동복) 건물을 찾는다.

부르뎅아동복,마마아동복 옆(같은라인)=삼익패션타운(원아동복) 건너편.

(지하철역으로는 회현역6번출구가 가장 가까움)

 

 

Posted by 마마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