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는 측근들은
내 아이를 안타깝고 측은하게 생각할 때가 있다.
아이를 대하는 내 마음을 알고
그들앞에서 드러나는 내 행동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행동해놓고
막상 그들이
내 아이에게 '안됐다'라고 말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

남들이 없을때는 잘 해주다가도
남 앞에서는 오히려 더 엄하고 대충?대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반대로 하자.
남들앞에서 더 사랑해주자.

눈치보는 아이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아이는
내가 만들고 있다.

내가 내 아이를 자꾸 불쌍하다 생각하고 있었으니
알면서도 못고치고 지나고 나서 '아차'하고 있다.
이젠 남들앞에서 더 사랑해주고 더 당당히 아이의 편이 되어주자.
나란 사람은 이렇게 수십번 스스로 마음먹어놔야
실전에서 행동할 수 있다.
스스로 '나 행복해.'라고 말할 수 있는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
오늘부터 내 육아모토 중 하나로 삼아야겠다.

매일매일 웃게 해주겠다던 얼마전 다짐은 잘 지키고 있나.
수시로 돌아보자.
아이들은 가식이 없다. 억지로 웃지 않는다.
정말 즐거울때 기쁠때 까르르 웃는다.
아이와 눈 마주칠때마다 웃어주기.
많이 많이 웃어주기, 웃게해주기, 함께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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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마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