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30 (+780, 25m 19d)
차안에서 늘 틀어주는 cd에 동요가 50곡쯤 된다.
오늘은 어떤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는데
몇번인지 몰라서 하나씩 돌리는데
띵띵띵~ 요정도 나오면 노래를 다 아는거다.
낮잠시간을 넘긴데다 오래 카시트에 앉아있어서
짜증도 좀 난 상태라 노래 넘기는데 계속
"아니야~ 아니야~"반복.
난 아직 제대로 파악도 못했는데
한참 후에 "맞아" 하는데 정말 그 노래였다.
처음 시작이 31번. 원하는 노래는 28번이었으니
정말 많이 돌렸는데 다 알아서 완전 신기...
아기들 다 노래나오면 몸 흔들고 좋아라 하니까
다 그런가 싶다가도 느린곡 빠른곡에 따라 몸놀림 다르고
많은 노래를 부르고 기억해서 음감이 좀 좋은가 싶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은 다 절대음감이란 얘길 또 어디서 듣고
다 그런가보다 하기도 하는 요즘이다.
어떻든간에 지금처럼 어른이 되어서도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알고
음악을 통해 감동이나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되면 좋겠다.
특히 나랑 코드가 맞아서 같이 음악회나 콘서트도
가는 날이 오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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