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패드가 프레임까지 내려오지 않아서
그냥 내려오다가 허벅지를 종종 쓸리곤 했다.
-요즘은 요령있게 잘 내려오지만-
그래서 이불을 길게 늘어뜨려주거나
큰 수건을 깔아주곤 했는데
놀면서 손수건 한장을 깔더니
그 모습을 재현한다.
"여기(손수건 깔린 부분)로 내려오면 안아파,
이쪽으로(손수건 없는 부분) 내려오면 아프고."
말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신기한 요즘.
정말 모든 말들을 녹음해두고 싶다.
다 적어두지도 못하지만
글에서 표현할 수 없는
말투가 얼마나 아쉬운지...
'Just > My Sweeit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난감 정리하는 아기 (0) | 2014.09.04 |
---|---|
엄한 엄마 겁많은 아기 (0) | 2014.09.01 |
음감이 좋은걸까 이맘땐 다 이런걸까 (0) | 2014.08.31 |
구운마늘을 처음 먹어 본 아기 (0) | 2014.08.31 |
육아일기_140826 (0) | 201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