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 카드(Opal Card)

2017. 1. 8. 01:10 from Stay/Australia

오팔 카드 Opal Card

https://www.opal.com.au/

 

시드니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오팔 카드.

주로 트레인, 페리, 버스 이용시 사용한다.

 

그런데 몇번 사용했는데도

요금체계를 잘 모르겠다.

 

같은 구간을 같은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데도

편도별 요금이 다르다.

peak시간 요금을 적용해도 말이다.

 

1. Opal fares

 

 

2. Weekly Travel Reward

>Adult: 일 15불, 주 60불, 일요일 2.5불까지만 지불

>Child/Youth: 일 7.5불, 주 30불, 일요일 2.5불을 넘지 않음

>주 8회 사용 이후부터는 50%할인(Weekly Travel Reward)

 

 

3. Transfer Discount (between modes: train, ferry, bus or light rail)

>60분 이내 Adult 2불, Child/Youth 1불할. Manly행 ferry는 제외

>Weekly Travel Reward로 50%할인을 받고 있을 경우 환승할인도 50%만 적용.

>light rail과 Sydney Ferries간 환승할인은 안됨

 

4. Sydney Airport Station access fee

>모든 요금 체계에 공항이용요금은 제외

>Sydney Domestic or International Airport stations 이용 시 Adult 13.4불, Child/YOuth 12불이 airport station access fee로 나감.

 

5. 30% off-peak discount (train만 됨)

>weekends, public holidays

>peak time: 7-9am and 4-6:30pm weekdays (Sydney Trains network)

 

Posted by 마마필로 :

*무작위, 필요할 때마다 업데이트.

 

1. 타롱가 주(Taronga Zoo)

https://taronga.org.au/taronga-zoo

 

2.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

http://www.sydneyoperahouse.com/

-내부투어 및 공연 예약가능

 

3. 오스트레일리아닷컴

http://www.australia.com/en

-호주 여행에 대한 참고 가능

-그 중 'things to do Sydney'

 

Posted by 마마필로 :

2017. 1. 3.

 

왜그랬을까

눈뜨자마자 들고있는

아이패드에

아침부터 화를 내고

이제는 엄마도 모르겠다며

마음대로 하라며

방문을 닫고 침대에 누웠다.

아이가 이제 구석에 숨어서

몰래모래 보기 시작했다.

그런적이 없었는데...

자꾸 혼을 내니까

보다가 폰이나 패드를 숨기고

구석에 들어가서

몰래 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번 내가 뭐하는것인지

후회되던 순간.

나는 누워있는데

아이는 태연한듯

테이블에서 뭔가 열심히 하더니

곧 다가와서 엄마에게 눈을 감으라며

종이 한장을 내밀었다.

잘 모르는 글자로 열심히 적어놓은 편지에는

'엄마 너무너무 미얀헤. 또(할말은)는 사랑해요.'

처음으로 아이에게 받은 편지가

사과편지라니

그것도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데

제이가 무슨 잘못이라고...

화를 내고서도 내가 애한테 뭐라는건지

미안하고 속이 쓰렸는데

왜 네가 사과를 해...

눈물이 펑펑쏟아졌다.

안고서 엄마가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천진한 아이는

'엄마 화난거 푸는거 성공!'이라며

활짝 웃어주었다.

 

 

'Stay >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팔 카드(Opal Card)  (0) 2017.01.08
시드니여행시 참고 사이트  (0) 2017.01.06
[54일간의 시드니] 5일-타롱가 주(Taronga Zoo)  (0) 2017.01.06
[54일간의 시드니] 4일  (0) 2017.01.06
[54일간의 시드니] 3일  (0) 2017.01.04
Posted by 마마필로 :

2017. 1. 2.

 

어제의 반성과 함께

무조건 집 밖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만만한 동물원.

시드니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타롱가 주.

https://taronga.org.au/

 

입장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살펴보다

연간회원권을 보았는데

3번만 가면 연간회원권이 낫다.

'할일 없을때 여기나 또 가지뭐'라는

생각으로 연간회원권을 신청했다.

 

트레인타고 페리타고 간 타롱가주에는

사람이 정말정말 많다.

서큘러키에서부터 사람이 정말 많아서

시드니가 성수기이긴 한가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1월2일까지 연휴여서 타롱가주에

사람들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다.

 

타롱가 주 갈때는

사전에 티켓을 구입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할인이 되는것도 있지만

페리에서 내리면

티켓을 사전 구입한 사람들은

바로 Sky Safari(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줄을 설 수 있다.

곤돌라타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그곳에서 티켓 교환하고

내려오면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보통 동물원은 아이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경우가 많은데

-나는 동물에 관심이 1도 없기에ㅠ-

타롱가 주는 성인들끼리도

가볼만 한것 같다.

동물원을 내려오면서

바다와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그 풍경이 아주 멋지기 때문이다.

그런곳에 있는 동물원이라니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유모차 없이 가느라

제이가 힘들어하기도 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충 훝어보고 나왔다.

연간패스 있으니 또 오지 뭐

라는 생각도 당연히 했고.

다음에 갈 땐

도시락 싸서 하루종일

놀다 오고 싶다.

음식을 파는곳이 한 곳 있었는데

제이가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못견디겠다고 해서

너무 배가고팠는데 그냥 나와야했다.

덕분에 오래있지도 않은

시티투어가 너무 피곤해졌다.

그나마 트레인 타고 오는

30분이 휴식같은 시간이어서

이정도거리 딱 좋다는 생각을

또한번했다.

 

*show와 talks 시간 참고하여 갈 것.

*summer school holidays program

-아이가 영어가 좀 된다면 참여해볼만 할 것 같다.

*오팔카드는 도심 역들에서 늘 top up을 위한 줄이 아주 길다.

충전기가 너무 적어~~

미리미리 충전하자.

 

 

'Stay >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여행시 참고 사이트  (0) 2017.01.06
[54일간의 시드니] 6일-아침부터 눈물 쏟다  (0) 2017.01.06
[54일간의 시드니] 4일  (0) 2017.01.06
[54일간의 시드니] 3일  (0) 2017.01.04
[54일간의 시드니] 2일  (0) 2017.01.04
Posted by 마마필로 :

2017. 1. 1.

 

어느때 보다도 조용히

아무 느낌없이 맞이한 2017년.

특별한 계획은 없었고

어제 시티에 나갔더니

피곤해서 또 늦잠이었다.

힘든몸 탓에 짜증이 자꾸 표출된다.

늦게 일어나고

늦은 아침을 먹었음에도

나는 또 침대에 눕는다.

아이는 아이패드를 한다.

잠깐 나가 장을 좀 보고

아이에게 참치캔과 김을 주고

주먹밥을 만들게 하고

나는 냉동 라자냐로 한끼를 때운다.

그리고 집안에서 머무는 동안

틈만나면 틀어대는 아이패드

아마 내가 아주 크게 화를 냈던것 같다.

수시로 화를 낸다.

한국에선 안그랬는데...

큰 소리낼일도 없는 아이였는데...

아이는 요즘 왜그렇게 늦게 자는지

패턴이 안잡힌건지

나보다 체력이 좋아서 그런건지

나는 또 먼저 잠이들었다

잠이 깼는데

혼자 동영상을 보고 있던 아이. 

또한번 크게 화를 냈고

아이는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가 잠든 후

아이에대한 미안함과

내 상황에 대한 감당이 힘들어서

자주 가는 카페에 고민글을 올렸다.

나도 아직 덜 적응이 되었던지

부모님이 계시다 가셔서 그랬는지

이때쯤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외로 댓글들로 위로를 받고

화내지 말고 잘하자는 다짐을

아주 많이 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매일 아빠가 보고싶다

서울이 그립다고 하는 아이인데...

자기가 오고싶다고 해서 온것도 아닌데

그걸 즐기라고 나는 강요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둘이 된지 4일째밤

나는 많은 반성을 했다.

 

Posted by 마마필로 :

2016. 12. 31.

 

더워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느낌도

연말의 느낌도

우리나라에서보다 덜하다.

이동네에만 있으면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날인줄도 모르겠다.

그래도 세계의 관광객이 모이는 그 날,

모이는 그 곳에 있는데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트레인을 타고

제이와 둘이서 시티로 나갔다.

 

역시 시티의 분위기는 다르다.

나도 같이 들뜬다.

 

서큘러키는 한번 갈아타고

타운홀은 한번에 가기 때문에

놀이터도 있고

그래도 몇 번 가본

달링하버를 가기 위해

타운홀에 내린다.

 

달링하버로 가는 길목마다 가방을 검색하고

펜스가 둘러져 있다.

불과 며칠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이다.

시큐리티들은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닌다.

그만큼 안전에 최대한 신경쓰는것 같아

믿음이 갔다.

 

다국적의 아이들이 놀이터에 있다.

아이들이 많으니 놀 맛이 나는 것 같다.

실컷 놀린 후에 가자고 했으나

늘 하는 말은

'많이 못 놀았다' '더 놀고 싶다'

한국에서나 여기서나....;;

그래도 나는 사람 더 많아지기 전에

돌아가야 하기에...

 

돌아가려니 사람들은 더 많아지고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자리를 잡고

먹고 놀고 있다.

나도 불꽃놀이가 보고 싶다.

하지만 나혼자 이 꼬맹이를 데리고...

지금은 쌩쌩해서

자기도 불꽃놀이 볼 수 있다고 하지만

늦은오후가 되면 졸려서

주저앉기 시작할텐데...

몇번을 상상해보고 고민해봤지만

역시 안될일이다.

 

돌아오는 길부터

힘들다고 진상진상...

그렇게 잘 놀아놓고

놀때만 힘이나고

나머지는 모두 힘들다고

징징...

이럴때 너무 힘이 든다.

 

집까지 와서 마트가면

이 꼬맹이가 못 버틸거 같아

타운홀 역 근처에서 저녁먹거리를 사오기로 했다.

연어 10점 들었는데 10불ㅠ

그래도 마지막 날이니까

나 먹고 싶은거 샀다.

제이것도 사고 집으로 돌아와서

먹고 또 나는 침대에 널부러지고

(아직도 피로가 덜 풀린걸까)

그 시간이면 제이는 어김없이 동영상에

-이게 둘만의 여행에서 가장 힘든점이다.

내가 단 1분도 쉴 수 없다는 것.

쉰다는건 아이는 동영상을 본다는 것.

아직 스스로 뭘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어서겠지.

물론 자기 장난감으로 역할놀이 같은걸

하기도 하지만 잠시일뿐.

아이눈에 핸드폰이나 패드가 띄었을 땐

끝이다.

아이도 미디어의 단맛에 이미 길들여졌기에.

 

그렇게 우린 열시쯤 잠이든것 같고

나는 뭔가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고

정확시 12:00am였다.

밖에서 새해 맞이 경적을 울려대고

폭죽 터뜨리며 시끄럽게 해서.

한참이나 더 그래서 몇번이나

깼다 잠들었다 잠을 설쳤다.

 

 

Posted by 마마필로 :

2016. 12. 30.

 

아주아주 늦잠.

이게 얼마만인지.

난 무조건 많이 최대한 많이 자고 싶었다.

부모님과의 여행에 후회는 없지만

좀만 더 버티자고 할만큼

내 체력적으로는 힘든 날들이었다.

게다가 혼자서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그러나 나보다 체력좋은 아이 덕분에

한없이 잘 수만은 없었다.ㅠ

 

겨우 아점을 먹고

또 눈만뜨고 난 아마 침대에.

할 일없는 아이는 동영상에.

 

오후쯤 집을 나갔다.

꼭 해야할일.

이불을 사야했다.

어제는 이불도 없는 침대에서 잤다

여릉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ㅠ

 

어제 렌트대리인(?)으로 부터

이케아가 있다는 말을 얼핏 듣고

거기서 사야겠다 싶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던 쇼핑몰.

 

시드니시티 멜번시티 같이

복잡한 도심 한복판 보다

이정도 떨어진 곳이 나는 딱 좋다.

처음에 시티가 아니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시티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시티였음 호주가 마음에 안들었을뻔...

나는 지금 너무나 한가로운곳.

'한적한 곳' 대한 로망에 빠져있기 때문에-

 

암튼 쇼핑몰로 가서 대충 침구류 파는곳을 스캔하는데

연말이라고 60퍼센트 할인하는 제품들도 너무 비싸..ㅠ

오래 쓰지도 못하는데...

그담부턴 무조건 할인하는 제품들로...

그릇들도 하나도 없어서

저렴한것들로 일단 집어왔다.

장도 좀 보고...

생각지도 못한 초기정착비(?)가 훅훅 나간다.

무슨 1년 살러 온것도 아니고ㅠ

사전에 제대로 된 정보를 안 준 그 사람을

하루에도 몇번씩 원망해 본다.

 

이불을 깔아놓고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가본다.

아....

어제보다 더 이동네가 맘에 든다.

매일저녁 저녁식사후에

이 곳을 산책하기로 다짐해본다.

 

Posted by 마마필로 :

2016. 12. 29.

 

엄마아빠와 함께한 19일의 여행이 끝났다.

24시간 온전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이 장기간의

여행은 내 인생 처음이었고

어쩌면 다시 없을지도 모른다.

출발전 설렘보다 긴장이 컸고

무사히 마쳐 다행이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한일이었다고 생각했다.

공항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엄마는 눈물까지 보이셨다.

겨우 두달 남짓 있다 들어가는걸

누가보면 호주에 이민온 줄 알겠다.

둘만 남으니 갑자기 느껴지는 외로움

그럼에도 마음이 편안해짐.

긴장이 좀 풀렸달까...

이제 시간에 쫓기며 어디 한군데라도

더 보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제이가 머물고 싶은 곳에서

머물고 싶은만큼 있게 할 수 있다

느리게 느리게 우리만의 시간을 쓸 수 있다.

 

어제 짐을 옮겨두기 위해 왔을 땐

엄마와 함께 실망하고 돌아갔던 동네가

낮에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지만 집상태는 생각보다(사전에 얘기한것보다)

별로였다.

이불커버도 다 벗겨가서 없고

조리도구나 양념도 쓸 수 있다 했지만

막상 와보니 쓸 수 없게 되어있었고

청소상태도 영 지저분....

톡 주고 받은 사람과 집주인이 다른...

뭔가 좀 이상하고 꼬인상황...

무사히 7주가 지나가기를 바란다.

 

렌트한 집 키 받고

2주치 렌트비 보내고

엄마가 숨 좀 돌리는 사이,

꼬맹이는 어느새

그럴싸한 곳을 찾아서 자기 짐을

다 꺼내 정리하고 있다.

3주간 따라 다니느라 너무 고생한 우리 제이.

수고했다고 찐하게 안아주고 싶은 첫날밤이다.

 

뭘 할만한 도구도 없고

그나마 엄마가 주고 가신

햇반과 후라이팬이 있어서

마트에 가서 고기 한덩이만 사와서 구워

그것과 저녁을 해결했다.

우리 제이는 평소 한국에서 먹지도 않던 김만

그렇게 잘 먹을 수가 없다.

미안해지는 순간.

더 어릴때 너무 잘 먹어 걱정이더니

이제는 은근 가리는것도 많고

특히 해외에 나오면 밥도 잘 못먹고

늘 고생이다.

 

내일부터 당장 뭘 해야할까.

잘 지낼 수 있을까.

일단 몇일은 많이 자고 푹 좀 쉬자.

너무 힘들다.

근데 좀 외로운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며 첫날을 보냈던 것 같다.

 

Posted by 마마필로 :

[경기 고양] 주말 나들이

2016. 11. 11. 03:58 from Stay/Korea

오늘코스: 원당종마목장-가나안덕(점심)-일산호수공원(자전거&킥보드타기)-행주국수(저녁)

 

가까워서 만만해서 주말에 느즈막히 나갈때

딱히 갈 곳 없을 때 가는 곳 고양시.

주말 내내 집에 있으면 아이에게 왠지 미안해져서

잠깐이라도 나가게 된다.

 

어디를 가지... 계속 고민하다 결정한 곳은,

지난번 비와서 못갔던 '원당종마목장'.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tour.jsp?cid=128138

관련사이트: http://park.kra.co.kr/seoul_main.do

 

목표는 말타기 체험.

아이는 이거 하나로 한껏 들뜸.

 

경마공원들이 '렛츠런팜'으로 이름을 바꾸었나 보다.

어쩐지 갔는데 어디에도 '원당종마목장'이라는 안내를 찾을 수 없었다.

종마목장이 더 정감있는데 아쉽...

다행히 네비에는 나옴.

 

단풍이 이미 많이 떨어져서 살짝 아쉬웠던 산책길.

 

규모는 크지않다.

아니, 작다.

정말 간단히 산책하기 좋은 정도.

 

그러나 말을 타볼 수 있었다!

-목적달성-

아.. 하지만 좀 너무 시시..

 

타다가 쓰러지지 않을까 싶은 작은말을타고

아주 천천히 아주 작은 울타리 안을 세바퀴 돌고

사진 촬영을 해준다.

그리고 그 사진을 인쇄한 컵을 준다.

그나마 기념품이 있어서 다행이랄까.

어른이 보기에 민망한 수준인데

아이는 좋아하네.ㅎㅎ

하지만 초등이상은 비추ㅋ

 

말타고 사진 찍는 중

비용: 10,000원

 

14세 이상은 강습도 가능.

 

경주 연습 시키는 곳인듯.

 

가득 떨어진 은행잎.

 

'원당종마공원'만으로는 길게 잡아 한시간 정도.

30분도 충분해 보인다.

바로 옆에 있는 서삼릉을 함께 가보는게 좋을듯.

입장료: 1,000원

 

 

올해12월까지 부분 공사중이어서

우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사진은 없지만 점심 먹으러 간 '가나안 덕'

이번에 갔더니 새로 만들어진 놀이방이 좋아서

거기서 또 좀 놀다가

시간이 또 좀 남아서 '일산호수공원'으로.

 

어쩌다 제2주차장으로 왔더니

바로옆에 자전거를 천원에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피프틴(www.fifteenlife.com) 회원이면 무료

비회원은 휴대폰결제로 1,000원/60분 이용가능.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인데

반드시 대여한곳에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 어느곳에서든 설치된 장소에서 반납이 가능하다고 함.

(홈페이지 참고)

 

한시간남짓 킥보드타고 자전거 타고

슬슬 저녁시간이 되었는데

점심을 잘 먹어서 딱히 생각도 없지만

안먹기는 아쉬워서 고민하다

갑자기 생각나서 갔던 행주국수.

만족.

 

계획도 없고 뭐할까 무지 고민했는데

의외로 알차게 보낸 하루가되었다.

 

Posted by 마마필로 :

왠지 피곤했던 주말

느즈막히 나서서 가벼운 산책이나 하고오려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일정변경하여 들렀던 곳.

 

2016년 개관한

고양 어린이 박물관

입장료: 36개월이상~65세이하  5,000원

 

 

요즘 어린이 교육관 추세는

'놀이와 체혐'을 통한 '교육'인가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인것 같다.

마카오에서 들렀던 과학관도 비슷했다.

당분간은 그만 가기로-

후에 홈페이지에서 전시내용을 참고한 후

관련 지식이 필요할 때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모두 3층이고 각 층마다 전시실(체험+교육)이 꾸며져있다.

1층에 카페가 있고 3층에 피크닉실이 있어 식사가능.

카페에서 식사대용 할만한것은 소세지와 샌드위치정도.

그보다 음료위주라 별로고

바깥으로 나가면 뚜레쥬르가 바로 있었고

음식점들도 보였다.

밖에서 해결하는게 나아보였다.

 

나올때 도장을 찍으면 재입장 가능하나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관람시간은 두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다.

 

36개월 미만 아이들을 위한 '아기숲'

 

클라이밍 체험 '아이그루'

 

아마 고양 어린이박물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이 아닐까 싶다.

 

운영시간이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시간내에 이용하면 된다.

 

 

보호자 동반 필수.

아이 및 보호자 본인 운동화 착용 필수.

 

말랑한 구두라 미끄러지지 않는다며

밑창 만져보여주며 참여시키는 부모가 있었는데

규정은 규정대로 지켜지길 바란다.

 

그렇게 부탁하는 부모도 그렇지만

봐주는 운영기관도 문제같다.

모두에게 공정하게 규정이 적용되었으면 한다.

 

 

헬멧과 보호대 착용하고 한바퀴 돌고온다.

5-10분정도 소요.

 

웬만한 곳에 있는 물 체험시설.

규모가 있고 물도 흐르고

뭔가 좀 있어보이기 좋은 시설이라는 느낌.

 

나도 처음 접했을 때는 우와- 했으나

아이들이 이 체험을 하면서

의도한 바대로 이 체험시설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옆에서 물한방울이라도 튈새라

연신 물을 닦아내기 바쁜데

물론 잘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지만

그 중에 관련 지식을 설명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 싶다.

미술관의 도슨트처럼

정기적인 설명시간을 갖추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마련된 교육실의 프로그램에 참여 해 볼 수 도 있다.

 

 

 

교육내용이 매우 거창해서 다시 보니 웃음이 나온다.

입장하면 '펭귄모양 블록 쌓아보세요' 하는게 다던데...

빔프로젝트까지 준비되어 있길래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지구온난화의 개념이나 환경문제에 대한

언급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큰 기대였나...

 

테이블 4개밖에 안되는 소규모니까

아이들 집중하기도 좋을텐데

그냥 블럭한번 쌓아보기만 하고 나가기에는

너무 무의미한게 아닌가 싶다.

 

한팀 끝나면 다른 팀 들어와서 블럭한번 쌓아보고 나가는게 아니라

15분 정도로 텀을 나눠 진행하면서

간단한 설명후에 블럭 쌓아보고

전체 퇴장후 다음 팀이 들어오는 방식은 어떨까싶다.

 

간단히 둘러보았지만

이런 시설을 자꾸 방문하다보니

아쉬운점들이 겹치게 눈에 보여서 한번 적어보았다.

 

그동안 방문했던 어린이 체험관.

1. 서울상상나라 (http://www.seoulchildrensmuseum.org/main.do)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텐데 거리가 아쉬운 곳.

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있는 것도 좋고

많은 관람인원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잘 되는 편이며

별도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및 공연이 있다.

 

2. 인천어린이과학관 (http://www.icsmuseum.go.kr/)

관리가 잘 안되어 헤볼 수 없는것들이 많았음.

주변에 밥먹을 곳도 마땅치 않았고

한여름이나 한겨울 바깥활동 힘들 떄

한번쯤 가볼 만 하나 재방문 예정은 없는 곳

 

3. 고양어린이박물관 (http://www.goyangcm.or.kr)

개관한지 얼마안되어 깨끗하고 관리 잘 됨.

일산 호수공원, 서오릉 등과 연계한다면 하루나들이로 괜찮을 듯.

 

Posted by 마마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