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20150614

2015. 6. 15. 22:47 from Just/My Sweeitie

일요일.

 

늦잠 후 아점.

집에 있는 게 너무 힘들고 지겨운 건
아이보다 엄마 아빠.

무작정 나가고 보는 남편.

일단 시동부터 걸고, 어디 가지...?

그래서 간 곳.

궁평리 해수욕장.

궁평항을 가려다 아이가 밟을 수 있는 모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해수욕장으로 검색.

궁평리 해수욕장 가는 길.

 

아이의 'ㅇㅇㅊ'이후 차라리 장거리 이동에 동영상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아이패드 거치대 설치.

요즘 아주 푸욱 빠져있는 '바다탐험대 옥토넛' 내가 봐도 정말 재밌어~ㅎㅎㅎ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나비 날개'

오늘까지만 하고 빠이빠이.

반짝이가 떨어져서 도저히 안되겠어ㅠㅠ

 

오늘은 러블리베이비~^^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그냥 오기 웬지 섭섭해서 찍어 본 궁평리 해수욕장.

기대는 하지마세요~

곱지 않은 모래와 해변이라 하기에 민망한 해변.
해변 뒤로 (작은)솔숲이 있어 캠핑할 수 있게 되어있음.

시설은 그닥.

사유지라고 되어있었고 캠핑장 이용료 등이 있는 듯 했지만
메르스 여파로 한산한산.
(언제쯤 포스팅에 '메르스'라는 단어를 안쓰게 될지...ㅜㅜ) 
여기에 사람까지 많았다면 별로 안가고 싶을거 같다.

 

숙녀로 변신시켜 주는 밀짚모자♡ 

 

출출한 시간 바닷바람 맞으며 먹는 컵라면 최고~~~^^

 

저녁은 동네에 와서 삼계탕으로 마무리

 

이런거 한 번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며...ㅋㅋㅋ

낮잠 안잤기에 혹시나 집에 가면 뻗을까했는데
역시나 낮잠 없이도 열시쯤 잠든 우리 아가~
오늘 하루도 행복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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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20150613

2015. 6. 15. 01:46 from Just/My Sweeitie

토요일.


메르스는 언제쯤 잠잠해져서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질까.

이렇게 좋은 날들에 아이와 집안에 있기란. 참...

 

함께 놀기에 지친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병원놀이

 

 

 

아이는 진지한데 아빠는 누워있는 환자가 좋을 뿐.

 

 

갑자기 눈앞에 보이는 책을 꺼내와 읽어달라기도 하고

 

 

있는 장난감 없는 장난감 다 가지고 놀다가

 

 

더이상 할 게 없어서 결국 집앞 카페에 팥빙수 먹으러

 

 

돌아오는 길, 지나칠 수 없는 놀이터

오늘 신발까지 벗어두고 한일은...

 

 

미끄럼틀 가장 높은 곳 정복하기.

 

 

 

어느새 초록이 이만큼이나 푸르러진 여름 길목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신나는 하루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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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쯤 일어났고 낮잠없이 놀다 5시쯤 졸려서 짜증을 좀 냈으며 7시쯤 잠이들었다.
점심먹고 하원 후 집으로 와서 놀다 아파트 단지 30분쯤 나갔다 다시 집에서 계속 있었다.
메르스 때문에 어디 나가기가 겁나는 하루하루다. 그나마 오늘은 집에서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책 5권 읽었고 고무줄로 던지고받고 좀 놀고 장난치다,

난 집안일 좀 하고 그 시간에 아이는 뭐 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혼자 잘 놀았다.
혼자 놀다 엄마 찾아서 수박썰어 담으면서 같이 먹고,
또 나는 다른 집안일을 잠깐 하고 아이는 혼자 놀고.

그리고 다시 스티커북놀이할때 졸려했고 서둘러 저녁을 먹이고 잠이 들었다.

 

잘 보냈나 괜찮았던 건가.

유달리 오늘은 스스로에게 그런 질문을 자꾸 하고 있다.
화낸 일 없었고 아이도 졸릴 때 말고 짜증낸일도 없었다.
다만 하루종일 붙어서 놀아주진 않았다.
함께 놀다 중간중간 내 할일 하고 또 나한테 올때는 같이 놀아주고
그러다 또 내 할일 하면 한동안은 혼자 놀고 그랬다.
이정도만 되도 괜찮다는 생각인데 왜 자꾸 뭔가 허전하지...? 이 허한 마음은 뭐지...?

지금 제일 걱정은 식사.

요즘 아기 식사를 제대로 못챙겨주고 있다.
앞으론 그부분 더 신경쓰고 절대 억지로 재우려하지 말기.
계속 신경쓰고 매일 꾸준히 같은 활동을 하는 시간을 30분정도 가지는것.

이건 숙제다.

화내지 말고 매일매일 많이 가능한 많이 웃게해주자.

웃는 모습을 보여 주자. 일부러라도.

그렇게 해서 스스로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을 하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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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안녕

2015. 6. 9. 17:25 from Just/My Sweeitie

 


곧 35개월.
32개월부터 다닌 어린이집.
낮잠에 유독 적응하지 못했다.
그냥 두고 가면 적응한다지만 불꺼진 깜깜한 방에서 눈만 꿈뻑꿈뻑하고 왔다는 말을 들을때면
뭐가 맞는건가, 내 선택에 매번 흔들렸었다.

그래서 포기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잘 수 밖에 없을 만큼 졸린 상황이었기에 자면 되겠거니 하고 이불을 챙기려했다.
그때부터 여지껏 본 적 없을만큼 자지러지는 아이.

왜 안자려고 해?
왜 안자고 싶은지 이유를 말해봐.
숨 넘어갈만큼 울다 서러운 숨을 고르며 아이가 뱉은말은,

"엄마 보고 싶어서."

가슴이 철렁했다.

눈물이 날 뻔 했다.
이렇게나 아직 엄마가 그리운 아이인데

이제 더이상은 하지 말자.

잘때 딱히 재워주는것도 아니고
엄마를 안고자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도 같은 공간에 엄마가 없다는건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은 기분인가보다.
엄마가 보고싶다는 말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 간절함을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언어로 표현한것 같았다. 

 

하긴 다 큰 나도 가끔 엄마가 너무 간절한데...
아직 세상의 전부가 엄마이지 않을까.

엄마를 이렇게나 간절히 원해줄 날이 앞으로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는데
이제 그만하자.
이 느낌이 그리울 날이 곧 올텐데...

다시는 '어린이집 낮잠' 이야기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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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사이트에서 양육수당<->보육료지원 변경신청은
해당월 15일 전에 해야 그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글을 보았다.
그러면 당연히 지원도 전액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자격변경 가능한 기한이란다.

양육수당을 받다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입소 후에 양육수당에서 보육료지원으로 변경 신청을 했는데
'보호자부담금'이란게 발생했다.
어린이집에서 얘기라도 해줬으면
입소당일 바로 신청했을텐데
그쪽도 몰랐던건지
아무말이 없어서 그나마 하루 뒤에 신청했는데
부담금 16,520원이 발생했다.
그나마 하루여서 다행이지
몇일 지난후에 했으면 정말 화났을뻔...
2월이라 날 수도 적은데다
첫달이라 1-2시간 겨우 있었고
그나마 빠진날도 있어 많지 않은 돈이지만 아깝다.

첫 아이라 열심히 알아본다고 해도
사이트도 워낙 여기저기 나눠져 있고
세부적인걸 놓치는게 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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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짜증나서 글이라도 쓰고 자야 좀 풀릴것 같다.
엉뚱하게 입소대기 신청해놓은 어린이집들 정리하고
뒤늦게 신청한 덕에 내년 어린이집 입학도 어려워보이고
이것저것 찾던 중에 "시간제보육"발견.
이거다! 난 딱 이거면 돼!

예전에 대충 스쳤는데  찬찬히 좀 살펴볼걸...
신청을 해보려는데 이건 또
'아이사랑 보육포탈(http://www.childcare.go.kr)이란곳에서 가능하다.

이건 또 뭐지?
'서울시 보육포탈(iseoul.seoul.go.kr)'이랑 다른건가? 같은건가?
몇번을 왔다갔다
다르다는 검색글을 발견하고
다시 열심히 회원가입
정말 한 수십번 시도한것 같다.
결국 포기했다.
참 그지같네.
자꾸 키보드가 왜 안먹혀.
보안인증 팝업에서도 안먹히고
회원인증부터 해야겠기에 하려고 했더니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 입력란에서
모두 키보드가 막힌다.
아 짜증난다.
결국 업무시간되면 전화해서 알아보기로 하는데
너무 짜증이 난다.
어린이집 하나 등록하기도 정말 복잡하고
인터넷 사이트도 너무 많고
나랑은 정말 안맞다.
인터넷 안하면 정보에 뒤쳐져서
애 어린이집 하나 시기에 맞게 못보내고.
인터넷 이런거 없었던 예전이 더 좋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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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요즘 낮잠을 통 안잔다.
밤에도 물론 안자고 놀고싶어 한다.
새벽6시반에 일어나서 오후4시까지 안자는 아이와
집안에서 종일을 보낸다는게 나에겐 정말 고통이다.
콧물이 나고 있는데  심해질까봐 나가질못하고 있다.

내 인내심의 한계는 오후 두시까지인거 같다.
그 이후엔 손을 놔버린다. 무관심이다.
예전엔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했지만
애도 무슨 죄인가 싶고
그렇다고 내가 기운내서 놀아주지도 못하겠고
해서 나는 내 할일을 하고
애가 내 옆에 붙어도 그냥 두기만 한다.
자꾸 날 건드리면 화도 낸다.

-잘 시간인데 잠이 안오니까 안자도 돼.
-하지만 엄마는 지금 같이 놀아줄 수가 없어

이렇게 말 하는데 아이에게 혹여 상처가될까

걱정 하면서도 더이상 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

오늘도 내내 그랬는데
네시가 되니까 거짓말처럼 침대로 가서 5분도 안돼 잠이들었다.
지치기도 했겠고 졸릴시간도 되었겠지만

-엄마는 들어오지마. 나가.


이렇게 말하더니 이내 잠들어버려서

잠든 얼굴을 보니 맘이 너무 아프다.
못난 엄마라서 오늘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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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구입

2014. 10. 3. 12:41 from Just/My Story

이사오자마자 사려고 거의 벼르다시피 했으나
싱크대 높이가 안맞아 혼자서 이리저리 고민만 두달쯤.
접촉사고 이후 팔,손목 통증이 심해 도저히 안되겠어서
안되면 외부에라도 두자하고 일단 주문.

내가 설치 하고 싶었던 자리에
뚜껑만 떼고 설치하니 어쩜 맞춘것처럼 딱 맞다.
고민 했던 시간들이 아깝다ㅠ

혼자 고민 말고 확실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물어볼것!
고객센터 생각을 왜 못했는지...

모르는 분야는 전문가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자.

 

식사 후 바로바로 설거지 안하면 큰일날것 처럼 하루 세번을 했더니
아이는 "엄마 또 설거지 해?" "엄마 설거지 다 했어?" 라는 말을 달고 살고
설거지 할 때면 다리를 붙들고 뱅뱅 맴돌았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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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이지만
이 글은 혼자 주방놀이를 조립해야하는 여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씁니다.
특히 공구는 만져본적도 없는데 아이한테 해주려니 어쩔 수 없이 하게되신 분들이요.

 
키드크래프트 주방놀이는 저에게도 꼭 사주고 싶었던 장난감 중 하나였습니다.
우연히 코스트코 방문했다 있길래 사오긴 했는데
육아에 협조적인 남편&아빠가 아닌지라
(블로그에 뚝딱뚝딱 조립해주는 남편을 두신 분들 부럽습니다.
우리 남편만 안그런건가요 안그런 남편을 두신 분들은 블로그를 안하시는건가요... 암튼)
설명서 있으니 설마 못하겠나 싶어 시작했습니다.
밤  9시30분쯤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 3시쯤 끝냈으니 대략6시간쯤 걸렸고
중간에 넘 힘들어 한시간쯤 쉬었고 아주아주 천천히 했습니다.
시간을 길~게 잡고 여유있게 하세요.

부품 하나하나 번호스티커 붙어있길래
번호대로 쭉 펼칩니다.
 


두 판쯤 조립하고 나서 멘붕시작.
판이 너무 무거워서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목을 긁히기도 했어요.
조심하세요.

 
두번 다시 조립하고 싶지도 않지만
다시 하면 더 빨리 더 잘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제가 생각한 나름의 팁입니다.

1. 나사는 뒤집어서 그대로 사용. 색깔 주의.


처음에 뜯어서 종류별로 꺼내놓고 사용하려고 했는데 쓸데없는 짓 했어요.
한 판에 들어있는데, 그대로 뒤집어 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색깔에 주의하세요.
같은 모양의 나사라도 외부에 노출되는 것은 색상에 맞게 페인트가 칠해져있고
내부로 들어가는건 색이 입혀있지 않아요.
바꿔해도 문제될 건 없지만 보기에 좀 거슬릴거 같아요.


2. 균형 맞출때
책 활용

부분적으로 조립한 후 합치는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혼자 들어올려야 하고 틈도 띄워줘야 하는데 잡아 줄 사람은 없고...
그러다 책을 이용해서 높이를 맞췄더니 아주 좋았어요.



 

3. 아래 모양의 나사 구멍방향 잘 체크해서 사용하시고

 

특히 가스렌지 조립시에 p나사를 주의하라고 제가 메모를 해뒀는데
한달정도 지나니 구체적인게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는건 설명서의 그림 순서대로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풀었다 다시 맞춰야해요.

 

적고 보니 별거 없는거 같은데
가장 많이 버벅대면서 시간을 끌었던 데가

1) 큰 판 세우고 간격을 띄우면서(바닥에 띄워서) 조립해야 했을때
2) 가스렌지 조립할 때
3) 냉장고 문 달 때 (이것도 설명서 순서대로 해야 다시 빼지 않아요)

였어요.
이 부분 신경써서 하시면 여자혼자서도 못할 건 없어요.
다만, 해줄만한 사람이 있다면 기왕이면 힘 좋은 남자가 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전동드릴은 준비하시길 바랍니다(여자가 한다면).
드라이버로 다 조립해야 했다면 중간에 손 놨을거 같아요.

그렇게 완성된 주방놀이입니다.
책 덕분인지 어긋난 곳 없이 잘 조립되어서 아주 뿌듯해요.

그렇지만 정말 또 하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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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든 후 어질러진 방을 정리 하다
절로 웃음이 난다...^^



요즘 들어 장난감이나 손수건 같은 물건들을 저 위에 쌓아둔다.

이제 혼자서 노는시간도 가질 줄 아는 아이.
요리재료가 너무 없어서 둘러봤더니
한쪽에 칸칸이 담아 두었네^^
조그만 손으로 그릇 하나  음식 하나 정성스레 담아
칸칸이 넣었을 아이모습을 상상하니
다시 다 제자리에 갖다두기가 미안해진다.

 



마음에 여유가 있는 날엔
아이가 놀았던 흔적에서도 행복을 느끼지만
여유가 없을땐 매일 반복해야 하는게 괴롭게 느껴진다.
엄마 마음/기분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게 달라지니
영문도 모르는 아이는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일관되게 행복한 기운을 아이에게 전해 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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